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감사 일기를 쓴 어린 아이들이 있다. 그 아이들 가운데 두 명을 CBCNEWS에서 인터뷰해 보았다. 어린 아이들의 고백 속에서 감사를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큰일을 생각하게 된다.
본인 소개를 간단히 해주세요.
저희는 중앙교회에 다니고 있는 8살 배주영, 7살 배정아입니다. 한마디로 우리를 소개한다면 기도하는 주영이, 말씀을 사랑하는 정아랍니다. 저희가 많이 닮아서 쌍둥이 같지만 알고 보면 우리는 1살 터울의 사이가 아주 좋은 남매랍니다.
감사 일기를 쓰게 된 계기는
2014년을 시작하면서 온 가족이 모여서 이것만은 꼭 지키자고 약속을 한 게 있어요. 바로 날마다 감사 일기를 쓰자는 거였어요. 그래서 한글을 모르는 막내 동생만 빼고 가족이 다함께 감사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어렵고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저희는 감사한 내용이 차곡차곡 쌓인 일기장을 보며 날마다 행복해졌어요.
감사 일기를 쓰고 난 후 변화 된 점이 있다면
감사 일기를 쓰지 않았으면 하나님께서 늘 저희와 함께 해주신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을 거예요. 매일 감사 일기를 쓰면서 기쁘게 순종하는 마음과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행복해하는 마음을 주셨어요.
꿈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하나님께 쓰임 받는 축복의 통로가 되고 싶어요. 아직은 어리지만 주님 안에서 쑥쑥 성장하는 감사가 넘치는 매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희 엄마는 늘 그래요. 지금 이 순간들이 다 보물이며 큰 축복이라고… 다 함께 감사 일기를 쓰며 엄청난 축복을 함께 누리는 중앙의 모든 가족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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